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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체감 못해"…기업 경기전망 여전히 '냉랭'

한주한

입력 : 2013.12.26 10:10


글로벌 경기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천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가 9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BSI는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BSI는 올해 1분기 69로 바닥을 친 이후 2분기 99로 뛰어올랐지만, 3분기 97, 4분기 94로, 내년 1분기에 92로 갈수록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일부 거시경제지표가 개선되고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3%대로 예상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BSI가 각각 97과 100으로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반면, 중소기업은 91로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