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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 무슬림 형제단 '테러조직'으로 선포

유성재 기자

입력 : 2013.12.26 04:36


이집트 군부의 지원을 받는 과도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25일) 최대 이슬람 조직 무슬림형제단을 '테러조직'으로 선포했습니다.

호삼 에이사 제3부총리 겸 고등교육장관은 정부 성명을 통해 "정부가 무슬림형제단과 관련 조직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이사 제3부총리는 테러조직 선포가 무슬림형제단에 소속하거나 자금을 대고, 그 활동을 조장하는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7월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최대 지지 기반으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거의 매일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