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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가 서울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채희선 기자 상황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경찰이 조계사 주변을 완전히 포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투입된 경찰관만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곳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원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쯤 철도노조 간부는 차량 두 대를 나눠타고 조계사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원 4명이 조계사 내부 극락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계사는 경내에 있는 철도노조 관계자들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도 조계사가 종교시설인 만큼 강제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경찰은 조계사 입구를 포함해 십여 군데에 경력을 배치해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지도부 피신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해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성탄절 휴일인 오늘 수도권 전체 운행률은 95% 정도로 어제보다 높아져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TX는 여전히 평소의 7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6%와 60%만 운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