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경찰, 조계사 포위…밤새 '검문검색' 벌여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12.25 06:16

동영상

<앵커>

체포영장이 발부된 일부 철도노조 지도부가 서울 조계사로 들어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밤새 검문검색을 벌였는데요, 조계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아름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죠.



<기자>

조계사 앞입니다. 이곳 조계사 주변은 경찰 100여 명이 배치된 가운데 밤새 검문검색이 이어졌습니다. 철도노조 지도부 현장검거 전담반도 현장에 나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 조계사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철도노도 지도부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수석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어제(24일) 저녁 차량 두대에 나눠타고 조계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연호/철도노조 선전국장 : 지금 안에서 쉬고 있는데 논의하고 그럴 입장이 아니잖아요. 저희가 정리를 하는 대로 입장을 분명히 얘기할 겁니다.]

오늘(25일) 새벽엔 철도노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찾아와 한 시간 정도 회의를 하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쯤 체포대상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조계사로 잠입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계사가 종교시설인 만큼 경내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신 조계사 입구를 포함한 외곽 지역을 포위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