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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철 총기사고, '공포'에 빠진 주민들

입력 : 2013.12.24 22:47|수정 : 2013.12.25 05:46

[현장21] 사람 잡는 수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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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렵철을 맞아 총기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벌써 4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성주에서는 열 세살 어린 여학생까지 총알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고, 경북 청송에서는 엽총에 맞은 주민이 암매장 된 채 발견됐다.

주민들은 공포에 떨며 이런 위험천만한 사건이 계속되는데도 지자체가 수렵장을 개장했단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런 수렵 관련 사고들은 지방 수렵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에서도 허가만 있으면 야생동물 포획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시의 야산에서는 오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는데 사고지점은 등산객이 자주 드나드는 등산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국립공원이나 등산로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 올무나 덫 같이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밀렵구들이 설치돼 등산객들을 위협하고 있다.

<현장 21>은 주민과 등산객을 공포에 빠트리는 수렵장의 실태를 밀착취재하고 그 문제점을 고발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