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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러시아·알제리 충분히 이긴다" 당찬 포부

이영주 기자

입력 : 2013.12.24 20:57|수정 : 2013.12.24 20:57


<앵커>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치고 귀국한 레버쿠젠 손흥민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구자철, 홍정호와 함께 등장하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손흥민도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전반기에만 레버쿠젠에서 7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레버쿠젠 공격수 : (스스로에게) 60, 70점 정도 주고 싶은데요. 40점은 벌점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월드컵을 이야기 할 때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약속하며 러시아와 알제리를 겨냥했습니다.

[공격수니까 골을 넣겠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고,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러시아나 알제리 같은 두 팀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팬들과 함께 풋살 경기도 펼치고 사인회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경기에 참가해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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