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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공개활동 올해도 '경제' 집중…전체 41.4%

입력 : 2013.12.24 18:00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올해 공개 활동은 경제·주민생활 향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북한 매체에 보도된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모두 203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경제·주민생활 향상과 관련된 것은 84건으로, 전체의 41.4%에 달했다.

이 중에는 군 관련 생산 시설 현지 지도도 포함됐다.

지난해(1월 1일∼12월 25일)의 경우 조선신보가 집계한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144건이었고 이 기간에도 경제·주민생활 향상과 관련된 공개 활동은 32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22.2%로 올해보다 훨씬 낮았다.

김 제1위원장이 올해 경제·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공개 활동을 하며 방문한 장소는 모두 6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장과 기업소, 협동농장 같은 생산기지는 24곳이었으며 주민 오락시설은 8곳, 체육시설은 7곳, 급양봉사·의료시설은 5곳이었다.

조선신보는 김 제1위원장의 정력적인 활동에 힘입어 "올해 조선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에 의해 엄혹한 정세가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강국 건설이 힘차게 추진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이 올해 경제·주민생활 향상 다음으로 빈번히 공개 활동을 한 분야는 대회 주관을 포함한 행사 참석 활동(28건)이었다.

이어 군 관련 활동(24건), 공연 관람(17건), 기념사진 촬영(15건), 체육 활동(13건), 금수산태양궁전 방문(9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김 제1위원장이 한 연설은 1월 1일의 신년사를 비롯해 6건으로 집계됐다.

김 제1위원장이 발표한 '노작'은 이달 8일 건설부문 일꾼 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당의 주체적 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를 포함해 9건이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