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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병교육부대와 최전방 초소 등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2월31일에 경기 광주시 특수전 교육단을 찾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지만 취임 후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검은색 바지에 위장무늬가 그려진 야전상의를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신병교육부대를 찾아 훈련을 참관했고, 훈련병 부모들과도 화상 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후에는 중·동부전선 을지전망대와 최전방 GOP를 방문해 직접 도보로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이동하면서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초병들을 안아주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철책 경계를 담당하는 지휘관으로부터 북한군의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로 인한 안보상황의 위중함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도발 시 단호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