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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군부대 격려 방문…"北도발 가차없이 대응"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12.24 15:24|수정 : 2013.12.24 17:51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취임이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격려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강원도 인제군 제1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육군 야상 차림으로 훈련병들의 각개전투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훈련 참관에 이어 생활관을 찾아 훈련병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훈련병 부모들과도 화상 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엔 강원도 양구군 중ㆍ동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제12사단 을지전망대와 초소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군의 움직임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 받고, "한반도 정세와 안보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북한이 감히 도발을 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며,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동행한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했으며, 배웅하러 나온 장병 20여 명과 한 명씩 포옹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군부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앞서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특수전교육단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