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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높은 여성, 안구건조증 위험 커"

조동찬 기자

입력 : 2013.12.24 11:12|수정 : 2013.12.24 17:44


여성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5천627명을 대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안구건조증과의 관련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대상자 중 남성은 5.06% 여성은 14.8%에서 안구건조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여성은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이면 안구건조증 위험도가 77%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안구표면에서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할 때 발생합니다.

정상인은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안구표면에 기름성분을 분비해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고 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마이봄샘이 잘 막혀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건강과 질환의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 최근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