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전역을 타격 범위 안에 둘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을 열흘 사이에 두 차례나 시험 발사했다고 대만 언론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시보는 중국 관영 환구망 등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이 그제 중국 북동부 보하이 해역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쥐랑-2'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3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41을 시험 발사한 지 9일 만입니다.
쥐랑-2는 중국이 보유한 전략핵잠수함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중국 신장 미사일시험장을 향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9천㎞로 태평양에서 발사하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3∼6기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최근 미국 의회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쥐랑-2가 전력화되면 중국군이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해상 기반 핵 억지력을 갖추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