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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후반기 판도 '태풍'의 핵 될까?

이향구

입력 : 2013.12.23 23:43|수정 : 2013.12.24 08:22


이미지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후반기 초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취약 포지션을 트레이드로 보강한 KT가 강력해진 전력을 앞세워 선두권을 위협합니다.

오리온스에서 영입한 공격형 가드 전태풍과 국내선수 득점 1위 조성민의 콤비 플레이는 모든 팀의 경계대상입니다.

이번주 맞붙는 LG와 모비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 KT의 전력을 가늠하기에 최적의 상대입니다.

[인터뷰: 전태풍, 부산 KT  가드]

"(현재 KT는) 4위까지 올라왔다. (앞으로) 무리안하면서 제 자리에서 '태풍농구스타일'로 재미나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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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3강체제를 구축한 SK와 모비스, LG가 펼칠 선두권 경쟁도 관심사입니다.

특히 모비스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주포 헤인즈의 결장이 변수입니다.

헤인즈는 김민구를 고의로 밀쳐 앞으로 4경기를 뛰지 못합니다.

SK는 지난 18일 헤인즈가 처음으로 결장한 최하위 KGC전에서 덜미를 잡히며, 후반기 불안한 출발이 예상됩니다.

한편, 8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KT에서 이적한 득점 4위 리차드슨이 가세하며 본격적인 6강 경쟁에 뛰어듭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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