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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판 블랙 호크' 즈-20 시험비행 성공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12.23 22:06


중국이 중국판 블랙호크인 즈-20 다목적 헬리콥터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환구망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동북지역의 한 비행장에서 즈-20 헬기의 첫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즈-20은 10t급 다목적 헬기로 미국의 블랙호크를 모델로 개발됐으며, 뛰어난 기동성능과 비행능력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즈-20이 실전에 배치되면 해발 3천m 이상의 고지대에서 헬기 작전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공중전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즈-20이 일본과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등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부터 즈-20 개발에 나섰으며 이번에 시험비행이 성공함에 따라 이르면 2017년까지 실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