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 연금 상태에서 '중대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저우융캉 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의 부패 연루 규모가 천문학적인 액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화권 매체인 명경신문망을 인용해 저우 전 상무위원이 1천억 위안, 우리 돈으로 17조 4천억 원 규모의 각종 비리에 관여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혐의는 지난 13일 끝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참가한 인사가 공개했다고 명경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중국 당국이 이 회의에서 각 성 서기 등에게 저우 전 상무위원 문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은 저우 전 상무위원의 비리 규모가 사실이라면 정변 모의 같은 다른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도 사형 판결을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