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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해양교육원, 여수로 이전…지역 경제 보탬

KBC 박승현

입력 : 2013.12.23 17:38|수정 : 2013.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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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경찰 전문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이 여수로 이전을 마치고 여수시대 막을 올렸습니다.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추고 연간 7만 명의 해양경찰을 배출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 교육생이 3천 톤급 함정을 몰고 여수항에 입항합니다.

[입항 15분 전 입항요원 배치, 입항 15분 전 입항요원 배치.]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진 조타실에 좌우로 흔들리는 배경이 더해지면서 진짜 함정에 탄 듯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배지영/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배가 흔들리는 느낌도 나거든요. 멀미도 느끼면서 현장에 나가서 배로 보면 이러한 느낌이겠구나, 확 와닿는 게 정말 상황이 다릅니다.]

2,70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해양경찰교육원은 지상 9층 본관동을 비롯해 1,200명 규모의 생활관과 최첨단 교육훈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36개 교육과정에 해마다 교육생 7만 명이 배출됩니다.

현재는 신임 경찰 170여 명이 이곳 교육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원 이전으로 연간 13만 명이 여수에 정착하거나 체류할 것으로 파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해양경찰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 훈련은 여기에서 다 교육을 시키고, 명실상부하게 해양경찰의 요람이자 해양경찰을 길러내는 산실이 되겠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정책에 따라 5년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여수시대를 개막하게 된 해양경찰교육원.

여수해양경찰교육원은 내년 4월 준공식을 갖고 정식 개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