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색소폰 연주자이자 한국 재즈 1세대인 정성조씨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에 취임합니다.
학교 측은 "정성조 씨를 내년 1학기부터 학부장에 임용했다"며 "재즈 음악의 한국적 토착화와 후진 양성에 매진해 온 재즈음악계의 선구자"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67살의 정성조씨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 출신으로 1979년 미국 버클리음대로 유학을 다녀온 뒤 '어제 내린 비', '영자의 전성시대' 등 40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또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의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1994년부터 10년동안 KBS 관현악단장을 맡아 '열린음악회', '빅쇼' 등의 음악 감독을 지냈고 2005년부터는 창립 멤버로 교편을 잡았던 서울예대로 돌아가 실용음악학과장을 역임했습니다.
2011년 서울예대에서 정년퇴임 한 뒤 미국 유학을 떠나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월 귀국해 '정성조 퀸텟'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