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가 지난 5일 예멘 수도 사나의 국방부 테러 과정에서 구내 병원을 공격한 것은 실수라며 이례적으로 이를 사과했습니다.
예멘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지도자 카심 알리미는 무장단체의 한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국방부 구내의 병원이나 기도실은 공격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무장대원 한 명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알리미는 "희생자 가족에게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병원에서 벌어진 일은 완전한 책임을 지고 희생자 가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멘 국방부가 구내에 미국 무인기 통제실을 두고 미국 전문가를 수용해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는 적법한 공격 대상"이라면서 "성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