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22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9명 중 지금 민주노총 건물에 남아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재 14층에 90여명의 노조원들이 남아 있는데 이 중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이들이 모두 건물을 빠져나간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하루 종일 난리를 친 이곳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철도노조 수배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민주노총 본부가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 17층까지 진입을 완료하고 13∼14층에서 문이 잠겨 있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체포영장 집행 대상 철도노조 지도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