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주축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포함해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 3곳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이와 함께 현대상선 사업 구조조정과 국내외 부동산 등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해 총 3조 3천 4백억원 이상의 자구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이런 자구안이 실현되면 1조 3천억원 규모의 부채를 상환해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 주요 3개 계열사의 부채비율을 200% 후반대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금융부문을 매각하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이번 자구계획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핵심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성장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금융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