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 고모(45)씨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고씨는 도주의 우려가 있고, 노조가 계속 불법 파업을 해 피해가 커지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씨는 지난 9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대전본부 노조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 20일 오전 대전 대덕구 덕암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대전본부 간부 박모(42)씨 등에 대해서도 검거 전담반을 확대 편성해 조속한 시일 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