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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이버司 댓글의혹, 특검만이 해법"

진송민 기자

입력 : 2013.12.21 12:55


민주당은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방부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서 "축소수사"라고 반발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장인 안규백 의원은 "군이 '제 머리를 못깎는다'는 게 증명됐다"며 "특검이 아니고서는 진상을 규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애초부터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빼고 수사한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청와대와 국정원, 국방부의 연계에 대해서도 낱낱이 파헤쳐야 했는데, 전혀 수사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검찰의 수사만으로는 공정한 수사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대화록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독립성이 보장되는 특검을 도입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모레 발의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