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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에 학교 설립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3.12.20 14:49


중국이 태풍 하이옌에 막대한 피해가 난 필리핀 중부지역에 수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교사를 설립합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중국 홍십자회 측이 최대 태풍 피해지역인 레이테섬 타클로반 시에 대형 학교를 지어주기로 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홍십자회는 중국이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국제사회의 많은 지원을 받은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타클로반에 설립하는 학교는 20㎡ 넓이의 교실 약 60개를 갖춘 건물로 각급 학교 학생 2천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홍십자 측은 당초 이재민 수용시설을 건설할 방침이었으나 적정 규모의 부지를 찾지 못해 학교를 설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