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가 파산한 은행을 국유화하면서 인수한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호안 미로의 작품 85점이 경매에 나옵니다.
크리스티는 이 작품들이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미로의 작품중 가장 방대하며 인상적인 작품들의 하나로 70년에 걸친 미로의 활동기 작품들을 망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68년도 작품 '여자와 새들'은 미로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두 모티프를 다룬 유화로, 경매 추정가는 최대 천 15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들 작품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포르투갈 정부가 도산한 은행을 국유화하면서 정부로 소유권이 넘어갔으며 내년 2월 4일과 5일 런던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게 됩니다.
미로 작품의 역대 최고 경매가는 2012년 '페인팅, 블루 스타' 란 작품이 세운 3천 700만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