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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성장 현주소…온실가스 상승, 식량자급률 감소

입력 : 2013.12.20 12:18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연평균 3.3% 늘고 식량자급률은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0.8%포인트 상승했고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13.6% 증가했다.

통계청은 28개 녹색성장지표의 최근 5년간 추세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등 19개 지표가 개선되고 온실가스 배출량 등 4개 지표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립 관련 지표는 9개 중 5개가 개선됐고,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관련 지표는 8개 중 5개가 개선됐다.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05년 5억6천880만tCO₂에서 2010년 6억6천889만tCO₂로 1억tCO₂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3.3%였다.

GDP단위 100만원당 에너지 소비는 2007년 0.247TOE에서 2012년 0.251 0.251TOE로 늘어났다.

사료용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은 2007년 51.6%에서 2012년 45.3%로 낮아졌다.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1%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007년 2.37%에 비해 2012년 3.17%로 높아졌다.

1인당 1일 생활용수 사용은 2006년 346L에서 2011년 335L로 줄었고,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도 같은 기간 0.99kg에서 0.95kg으로 감소했다.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2007년 7.00㎡에서 2011년 7.95㎡로 13.6% 늘었다.

2010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t으로 OECD 평균 10.1t보다 높았다.

2011년 기준 산림면적비중은 64% 정도로 미국(33.3%), 독일(31.8%), 프랑스(29.2%) 등보다 앞서는 등 OECD 비교국가 중 높은 수준이었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서는 11개 지표 중 9개 지표가 개선됐다.

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GDP 천원 단위당 국내물질소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9% 감소해 2011년 0.625kg을 기록했다.

녹색산업의 대표적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8.5%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2011년 9조8천54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녹색성장 인식 및 이행 지표인 인구 천명당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기업 수는 2007년 0.110개에서 2012년 0.146개로 늘었다.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도를 보여주는 총부가가치 중 서비스업 차지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0% 미만으로 낮아져 2012년에는 58.2%였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생산 비중은 0.7%로 OECD 비교국가 33개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는 84.4%, 노르웨이는 40.1%, 미국은 6.1%다.

통계청은 2011년에 3대 분야 28개 지표로 구성된 녹색성장지표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작성, 발표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