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등 약 140명을 태운 필리핀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필리핀 중부 칼리보공항에서 제스트항공 소속 Z2 058편이 이륙 지점으로 이동하려다 앞바퀴가 활주로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사고 직후 사고 여객기의 이륙이 중단되고 다른 항공편들의 착륙에도 차질을 빚었지만, 여객기에 타고 있던 한국인을 포함한 승객 137명과 승무원 7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여객기가 이륙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체를 180도 회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는데, "조종사가 활주로 위치를 착각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