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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국인 추정 워홀러 피살체 발견

김영아

입력 : 2013.12.19 17:55|수정 : 2013.12.19 18:06


호주에서 한국인 여대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가 피살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1명이 또 살해된 것으로 보입니다.

퀸즐랜드주 경찰은 현지시간 오늘(19일) 오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지난 16일 브리즈번에서 행방불명된 한국인 김모 씨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2년 가까이 호주에 체류해온 김 씨는 지난 16일 오후 1만5천 호주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꾸기 위해 사람을 만난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김 씨는 내년 1월 귀국을 앞두고 호주에서 번 돈을 원화로 바꾸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가 지망생이던 김 씨는 호주에 머무는 동안 브리즈번 인근의 고기공장과 농장 등에서 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김 씨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들이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