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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마취 후 마비 증상…의료사고 공방

김학휘 기자

입력 : 2013.12.19 13:52


모발이식 수술을 받던 40대 여교수가 수면마취제 주사를 맞고 사지가 마비돼 가족이 의료진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시내 유명 사립대 교수인 40살 김 모 씨와 남편 44살 김 모 씨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의원 원장과 간호사를 업무상 과실치상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여교수 김 씨는 지난 1월 모발이식을 위해 병원에서 엎드린 자세로 수면마취제 주사를 맞고 수술을 받던 중 심정지와 무호흡, 무의식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김 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됐고 현재까지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지마비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