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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게스트하우스…한국 이미지 망친다

정경윤 기자

입력 : 2013.12.19 13:51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이용해 보신 적 있나요?

호텔이나 여관같이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주거형태의 공간에서 공동 생활을 하는 숙박업소입니다.

하루 묵는 가격은 2,3만 원부터 시작해 호텔에 비해 저렴한 대신, 여러 명이서 한 방을 나눠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홍대와 이태원, 강남을 중심으로 게스트 하우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거문화를 체험하고 케이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내에 등록된 업소는 3백29곳,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인기 속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보니, 절차를 거쳐 인증받지 않은 미등록 업소가 더 많습니다.

간판은 게스트하우스인데 오피스텔이나 모텔과 다를게 없는 곳도 있고,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지를 찾아가 보니 이미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

숙소를 찾은 외국인들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게스트하우스는 또 하나의 민간 외교의 장으로도 통합니다.

관광객 증가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형 호텔을 신축하는 것보다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늘리는게 좋은 대안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한국의 이미지를 망치는건 아닌지 우려의 시각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