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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강론도 인기'…베네딕토의 4배 청중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2.19 12:33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그의 강론을 들은 사람은 공식 집계된 것만 150여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 때의 4배 수준입니다.

교황청은 프란시스코 교황이 선출된 이후 30차례 진행된 수요강론에서 입장권 154만 8천 500장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광장 뒤쪽이나 주변 도로는 입장권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실제 강론을 들은 사람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교황청은 설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론할 때 광장 뒤쪽이나 주변 도로에는 최소 2만여명이 채워지는 걸로 추산됩니다.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43차례 강론을 열었고 입장권 44만 7천장이 발행됐습니다.

올해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교적이고 소탈하면서 친근한 성품으로 사람들을 바티칸으로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말을 아끼는 스타일이었고 프란치스코 교황보다는 훨씬 덜 즉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