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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 실현에 부산이 봉화대 돼 달라"

입력 : 2013.12.19 11:44|수정 : 2013.12.19 13:14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늘(19일) "역사 격변기마다 개혁의 물꼬를 터 온 부산이 새정치의 봉화대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부산 광장호텔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부산 설명회'에서 "한국정치를 바꾸려는 시민들의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부산을 찾았다"며 "역사의 고비때마다 횃불을 든 부산시민의 기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 부산은 1990년대 이뤄진 3당 합당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그동안 하나의 정당 아래 이어진 지난 20년간 부산의 자화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며 "부산은 새로운 정치 세력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현재 후보군에 포함될 만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지방선거 전략은 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생각을 일치시킨 뒤 추후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과 관련한 대선 공약에 대해 "선박금융, 해양중심도시, 신공항 건설 등 많은 공약을 한 것으로 아는데 지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추진되는 것이 없다"며 "정치는 약속과 신뢰인데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책임은 물론 유감표명이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