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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도파업 관련 동시다발 압수수색

김학휘 기자

입력 : 2013.12.19 09:27|수정 : 2013.12.19 13:50


경찰이 철도 파업과 관련해 대전과 부산 등 철도노조 지역본부 4곳의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오늘(19일) 아침 8시쯤 대전과 부산, 전남 순천, 경북 영주 등에 있는 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지역본부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와 문서 등을 압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서울 용산역 근처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 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4곳의 지역본부 사무실을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며 "철도노조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와 실무 간부급 조합원 2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이미 영장을 받은 25명 외에도 추가로 핵심 참가자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 회의를 주재해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광장에서 전국 조합원이 모이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