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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문익점, 모카씨 들여와" 전지현, 첫 등장 '황당'

장희윤

입력 : 2013.12.18 22:57|수정 : 2013.12.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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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무식'과 '까칠'로 똘똘 뭉친 독특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첫 회에서는 광장에서 도도한 모습으로 대기하고 있는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매니저가 커피를 들고 헐레벌떡 뛰어 왔다.

매니저는 천송이에게 커피를 전해줬고 천송이는 도도한 표정으로 "모카라떼 맞냐"고 물었다. 이어 커피를 들고 사진 몇 장을 찍고는 커피를 그대로 코디에게 전해줬다.

매니저는 야속한 듯 천송이를 바라보다 휴대 전화를 보고 정신 없이 무언가 적는 그녀를 보고는 불길한 표정으로 뭐하냐고 물었다.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렸던 것.

하지만 그녀는 "문익점 선생님이 모카씨를 들여와 맛있는 모카라떼를 먹는다"는 황당한 내용의 SNS를 올렸고 천송이의 SNS는 삽시간에 전국에 퍼졌다.

천송이 소속사 대표이사는 화가 난 표정으로 천송이를 사무실로 불렀지만 이내 타이르는 목소리로 다시는 SNS를 하지 말자며 그녀를 달랬다.

하지만 천송이는 까칠한 표정으로 "싫다. 나는 그것도 안하면 누구랑 대화 하냐. JK 박 대표님 계속 연락 온다. 나보고 안 대표님이랑 재계약 할 거냐고 물어보더라. 둘이 로드 때부터 친구라면서 이래도 되냐. 나 가봐도 되냐"며 대표이사를 쩔쩔매게 만들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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