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에 있는 진시황릉에서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유물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진시황릉 발굴팀은 최근 진시황릉 동남부 외성과 내성 중간에 있는 'K9801' 지구에서 만 3천여㎡에 달하는 대형 순장 갱을 발견했습니다.
발굴팀은 이 공간이 진시황릉의 대형 군사 장비 창고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서 130m 남북 100m의 직사각형 모양이며 지금까지 진시황릉 능원 안에서 발견된 순장 갱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곳에서는 얇은 구리철사로 석편을 엮어 만든 갑옷과 투구 등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발굴 작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유물 1천 점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무덤인 진시황릉은 38년 동안 80만 명을 동원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4년 처음 발견돼 40년 가까이 발굴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