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록히드 마틴의 F-35를 미 공군과 해군, 해병에 일괄 도입할 예정이지만 각 군에 별도 기종을 도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미국 랜드연구소가 주장했습니다.
랜드연구소는 실전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F-35는 수명주기비용 평가에서 더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도입부터 장기보수까지 F-35의 수명주기비용은 1조5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내놓았습니다.
또 당초 F-35가 3가지 기체의 뼈대 80%를 공통화하기로 했지만, 개발 어려움과 무게 증가로 2008년 이 비율이 28∼43%로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최대한 공통요소를 유지하면서 다른 임무를 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결과 "공통요소는 적어지고 기술적인 복잡성과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약속한 비용절감을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