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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축소 여부를 논의할 통화정책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세계 주식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한국시간 오늘(18일) 새벽 이틀간의 정례회의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매달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 규모를 이달부터 줄일 것인지 여부입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948억 달러로 4년 만에 최저치였고 소비자 물가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은 3.6%를 기록했고 지난 달엔 실업률도 7.0%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미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하면서 출구전략 여건은 어느 정도 마련됐습니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고, 내년 1월 미 연방정부 채무한도 조정 협상이 남아있어 결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합니다.
뉴욕증시는 미 통화당국의 결정을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선 미 연준이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규모를 소폭으로 하고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통화당국의 회의결과는 한국시간 내일 새벽 4시쯤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