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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로드먼 방북보다 北 잔인성 초점 맞춰야"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12.18 09:31|수정 : 2013.12.18 16:10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의 이번 주 방북 계획과 관련해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로드먼이 만나는 북한 정권의 잔인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로드먼 방북에 대해 "개인적 차원이며 그가 정부와 계약한 바 없다"고 말하고, "솔직히 우리는 북한 정권이 그를 왜 초청했는지,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예측하고 싶지 않다"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위협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동북아 번영과 안정에 대한 국제적 노력을 저해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당 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추모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도 김경희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