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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빨치산 혈통' 김국태 장례식 국장으로 거행

김수영 기자

입력 : 2013.12.18 07:21|수정 : 2013.12.18 09:01


북한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식이 그제(16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거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장례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종주 내각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장의위원들과 유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장의위원에 포함된 김경희가 참석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국태의 시신은 우리 현충원에 해당하는 평양 교외 애국열사릉에 안치됐습니다.

김국태 묘에는 김정은 제1비서가 보낸 화환이 놓여졌습니다.

김국태는 김일성 주석 항일빨치산 동료이자 최츠근이었던 김책의 장남으로 지난 13일 급성심부전과 호흡부전으로 89세 사이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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