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기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CNK 임원이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도피생활을 해온 CNK 인터내셔널 정승희 이사가 최근 귀국해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정 이사는 CNK 오덕균 대표 등과 함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인 뒤 주가를 띄운 혐의로 인터폴 수배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4억 2천만 캐럿에 이른다는 보도자료를 두 차례 배포해 주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90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