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정부군과 쿠데타 세력의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66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격은 새벽 시간 도심에서 떨어진 육군 본부에서 남수단 정부군과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군인들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이 수도에서 쿠데타 시도를 격퇴했다고 밝힌 다음 날 이뤄진 이번 총격으로 최소 66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힐데 존슨 남수단 유엔 특사는 주바 근처의 유엔 기지 2곳에서 남수단 주민 만명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차르 전 남수단 부통령은 여당인 수단인민해방운동 내 대통령 반대파를 이끌다 지난 7월 부통령직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