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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처형' 후 백령도 향해 첫 대남 삐라 살포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12.16 20:09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처음으로 우리 군을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 전단을 백령도에 대량 살포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16일) 오전 백령도 진촌리 일대와 사곶해수욕장 인근 마을에서 북한으로부터 날아온 대남 전단 수천 장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6해병여단에 보내는 통첩장'이라는 제목의 전단에서 "6해병여단은 북한이 소멸해야 할 첫 타격대상"이라며 "전대미문의 파괴력을 가진 타격수단이 발사준비상태에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탈출만이 살길'이라는 또 다른 대남 전단에는 "백령도는 거대한 무덤이 될 것"이라고 위협하며 백령도를 탈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