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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감축 운행…시민 불편 가중

유병수 기자

입력 : 2013.12.16 17:15|수정 : 2013.12.16 17:31

검찰, 철도파업 주도자 10명 체포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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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수도권 전철이 오전 9시부터 감축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 전철이 오전 9시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평일에 운행되는 2천 100여 편 가운데 8%가량인 178편이 줄어듭니다.

감축 운행은 주로 낮 시간대에 이뤄졌고 운행 간격은 최대 1~2분 정도 늘어났습니다.

KTX도 내일(17일)부터는 88% 수준까지 운행이 줄게 돼 승객들의 불편은 커지게 됐습니다.

화물 열차도 운행률을 높일 대안을 찾지 못해 산업계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철도 파업 주동자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서울 용산경찰서 등 5개 경찰서에서 전담반을 편성해 검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사측과 경찰이 정당한 파업을 탄압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서울메트로 노조가 모레부터 동반 파업에 나설 방침인데다 19일에는 철도 노조의 2차 상경투쟁이 예고돼 있어 이번 주가 철도파업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