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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체중 증가 미생물처리제 개발"

조기호 기자

입력 : 2013.12.16 14:01


농촌진흥청은 돼지의 몸무게는 늘리면서 배설물의 악취는 줄여주는 미생물 처리제를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처리제는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서 분리한 미생물과 토양 미생물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기존 사료에 쉽게 첨가할 수 있도록 건조 분말 형태로 상품화됐습니다.

미생물 처리제를 사료에 0.2% 섞어 생후 120일 된 돼지에게 한 달 동안 먹인 결과 무게가 112.3킬로그램으로, 처리제를 먹이지 않은 돼지 101.3킬로그램보다 14% 늘어났습니다.

또 처리제를 돼지 배설물 위에 뿌려주면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아민가스가 사육장에서는 38% 배설물에서는 7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미생물 처리제가 본격 보급되면 돼지 사육 때 필요한 양보다 사료가 적게 들어가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