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에서 여성 정치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국가명의 이니셜을 따서 남미의 ABC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이어 칠레에서 여성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치러진 칠레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미첼 바첼레트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바첼레트는 2006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한 차례 대통령을 지냈는데 당시에는 남미에서 직접선거로 선출된 첫 여성대통령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007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상원의원이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에 이어 집권했고 2011년엔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2011년 초에 집권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재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