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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 4천 500명 공개…26% 급증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12.16 06:07|수정 : 2013.12.16 10:06


전국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4천 500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명단 공개 대상인 전국의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도나 폐업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26%나 급증했으며 체납액도 2조 1천 397억원으로 27% 불어났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넘도록 3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ㆍ상습 체납자 만4천500명의 명단을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체납액 1위는 서울시에 84억원을 안 낸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이 차지했다.

이번 명단에는 4천 600만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안행부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강화했지만,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도와 폐업 증가로 지방소득세 체납이 늘어 전체 체납자와 체납액이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인은 4천 551곳에서 1조 561억원, 개인은 9천 949명이 1조 836억원을 각각 체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