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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의 전쟁' 카자흐스탄, 현금 인출 제한 추진

권란 기자

입력 : 2013.12.14 06:23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카자흐스탄이 개인과 법인의 현금 인출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크노프 카자흐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은 어제(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과 법인의 현금 인출 제한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크노프 위원장은 "지난 11달 동안 금융경찰에 적발된 비리사건 천8백여 건 가운데 450여 건이 현금을 이용한 뇌물수수"라며, "부패 방지와 테러단체의 돈세탁을 막기 위해 현금 결제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안이 채택되면, 개인은 한 달에 최대 520만 텡게, 우리 돈으로 3천500만 원, 기업은 천730만 텡게, 1억 2천만 원의 현금 인출이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