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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문화재단-이화여대, 저널리즘 스쿨 공동 운영

권란 기자

입력 : 2013.12.13 17:24|수정 : 2013.1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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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비가 전액 지원되는 기자·PD 양성 코스, 이른바 저널리즘 스쿨이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SBS문화재단과 이화여대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SBS문화재단과 이화여대가 오늘(13일) 오전 '저널리즘 스쿨'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화여대에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기자 지망생 교육 프로그램을 SBS문화재단이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기자와 PD 지망생들에게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6개월 과정의 학비 120만 원은 전액 장학금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무료로 교육받게 됩니다.

학교나 성별에 상관없이 기자와 PD를 지망하는 대학생과 대졸자는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재경/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사실은 미국의 아주 유수한 저널리즘 스쿨처럼 학생들에게 실전하고 똑같은 교육을 시키는 목적이고요. 궁극적으로는 여기에서 훈련이 다 되면 매체들은 그냥 데려다가 쓸 정도의 인재를 배출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데….]

대학과 언론사가 이렇게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입니다.

이화-SBS문화재단 프론티어 저널리즘 스쿨은 오늘 저녁까지 지원을 받고, 3~4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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