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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장기화로 KTX·수도권 열차 감축 운행

한상우 기자

입력 : 2013.12.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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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 중에도 정상 운행되던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가 다음 주부터는 감축운행됩니다.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

레일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 전동열차를 감축운행하고, 화요일부터는 KTX도 감축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TX의 경우 평일에는 12%, 주말에는 10.3% 감축 운행 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전철도 주말에는 정상 운행하지만 평일에는 8.4% 감축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파업 이후에도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정상 운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길어지면서 대체 인력의 교대 근무 문제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감축 운행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코레일 운행 구간에서 탈선과 두 차례의 고장이 발생하는 등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레일 열차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코레일은 노조에 조속한 업무복귀를 촉구하면서 복귀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계획이 철회돼야 한다며 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파업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노사가 대화 없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파업이 장기화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