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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는 철없는 주장"

진송민 기자

입력 : 2013.12.13 10:05|수정 : 2013.12.13 10:48


새누리당은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사형 집행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를 포함한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성택 처형 등으로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국정원 개혁에 매몰돼 대북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 된다"면서 "국내파트 대폭 축소나 대공수사권 폐지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대공수사는 장기간 고도의 특수훈련, 신분세탁 등 치밀한 준비를 거치는 등 전문성을 요구한다"면서 "대공수사권 폐지가 국정원 개혁의 핵심이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철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의원은 "지난번 장성택 실각도 북한 발표보다 1주일 이상 빨리 포착했고, 이번에 이러한 상황도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면서 "대북 휴민트인 인적 정보망이 거의 말살되다시피 했는데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