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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매오징어 떼죽음 방사성물질과 무관

입력 : 2013.12.12 14:29


 이달 초 강원도 속초 해변에서 발생한 어린 매오징어의 떼죽음 원인은 방사능 오염과는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도 속초 해변에서 떼죽음을 당한 어린 매오징어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세슘이나 요오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동해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매오징어가 해변으로 밀려온 것은 바다 아래쪽 찬물이 올라오는 용승(湧昇)에 의해 표층으로 올라왔다가 급격한 수온 변화로 유영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파도에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매오징어의 몸길이는 최대 7㎝로 소형 종이며 팔에 검은 발광 세포를 지닌 해양성 발광종이다.

동해안 200∼600m 수심에서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1년 정도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부터 지금까지 국내 연근해산 어패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전혀 없으므로 국내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