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량식품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부풀려 판매한 사기 범죄가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단속을 벌여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4천374명을 검거해 이 중 13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식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행위가 3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위해식품 제조·유통은 24.5%, 무허가 식품 제조 및 유통은 16.7%,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는 14.4% 등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저질이나 값싼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난치병 등 질병치료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처럼 노인 등을 속여 비싸게 팔아온 사기 범죄가 가장 많았다"며 "허위 광고를 하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속된 식품도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았다.
경찰에 적발된 식품 중은 건강식품은 31%, 축산물은 30%, 농산물은 20% 등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